'박카스 맨' 박상현, 스폰서 대회 첫날 '쟁쟁한 후배' 장유빈·김민규와 대결 [KPGA 더채리티클래식]

권준혁 기자 2024. 10. 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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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맨' 박상현(41)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은 10억원)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후원사와 10년간 동행하고 있는 박상현은 K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렸고, 특히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종료된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한 장유빈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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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에 출전하는 박상현, 장유빈, 김민규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박카스 맨' 박상현(41)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은 10억원)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후원사와 10년간 동행하고 있는 박상현은 K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렸고, 특히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올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한 최경주(54)다.



 



특별한 무대에서 전력 질주를 예고한 박상현은 대회 1라운드에서 장유빈(22), 김민규(23)와 같은 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세 선수는 17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개막하는 첫날 경기에서 동반하며,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시작한다.



 



지난 13일 종료된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한 장유빈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전까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쌓은 7억9,132만0,324원이었으나 김민규가 7월 KPGA 군산CC 오픈 종료 후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며 김영수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상금 9억원까지 넘어섰다. 시즌 상금 2위(9억6,521만1,864원)인 김민규는 10억원까지 3,478만8,136원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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