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어쩌나, 일본이랑 싸움도 안되네...3700억vs1900억 차이, 겨우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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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몸값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졌다.
일본 풋볼 채널은 26일 '이적 정보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일본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발표했다. 몸값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 베스트 일레븐도 공개됐다. 11명의 총합은 2억3300만유로(약 3700억원)에 달했다.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는 마인츠에서 성장한 미드필더 사노 카이슈,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파르마에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은 스즈키 자이온 등, 지난 1년 사이에 시장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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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과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몸값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졌다.

일본 선수 중 몸값이 제일 높은 선수는 브라이튼에서 활약 중인 카오루 미토마다. 4000만유로(약 635억원)로 김민재와 함께 아시아 전체 1위다. 일본 선수 2위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다. 3000만유로(약 476억원)로 평가된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이토 히로키와 프라이부르크의 도안 리츠가 2500만유로(약 397억원)로 공동 3위다. 풋볼 채널에서 언급한 카이슈와 자이온이 2000만유로(약 317억원)로 공동 5위였다.

이렇게 11명의 몸값을 다 합쳐도 1억2085만유로(약 1919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과 비교했을 때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트랜스퍼마크트에서 유독 일본 선수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격한 격차다.

그에 비해 일본은 몸값이 1000만유로(약 158억원) 이상인 선수가 20명에 가까울 정도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다 비슷한 수준의 가치를 자랑한다. 한국은 1000만유로인 황인범 다음이 450만유로(약 71억원)의 설영우일 정도로 선수끼리 격차가 큰 편이다. 군대를 가야만 하는 한국 선수들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유럽 진출이 일본 선수들에 비해 어려워 몸값 차이가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현재 에이스급 세대 다음을 받춰줄 20대 초반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일본은 20대 초반의 카이슈와 자이온 같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한국은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거의 없다. 현재 국가대표 주전급 선수들 다음에는 10대 후반의 양민혁 같은 선수들이다. 1992년~1996년생 세대가 은퇴할 때쯤에는 일본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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