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쾰른 타이어 전시회 참가 유럽 시장 공략

금호타이어가 오는 4~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이하 TTC)'에 참여한다.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겨룬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여름용 신제품 '엑스타스포츠S, 엑스타 스포츠'의 패밀리 제품과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를 처음 선보인다. 특히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스포츠 타이어로 통한다.

금호타이어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자 금호타이어 유럽 연구소(KETC)에서 최근 4년간 개발에 몰두해 에너지효율과 마일리지 향상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한 전기차 전용 제품이다.

한편 엑스타 HS52·솔루스 HA32·윈터크래프트 WP72 등 주력 제품 전시와 함께 에어본 타이어 등 미래 콘셉트 타이어도 전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지역 주요 거래처를 초청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한 전시 상담도 병행한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는 "주력 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패밀리 제품을 글로벌 잠재 고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