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증상…혈소판 수혈 받았다” 피지컬 100 우승자 최근 근황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9. 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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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시즌2에서 우승한 유튜버 아모띠가 최근 알 수 없는 감염에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아모띠는 "말라리아는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 근데 혈소판 수치는 더 떨어져서 입원을 했다"면서 "원인은 모른다.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어떤 거에 감염이 된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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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시즌2에서 우승한 유튜버 아모띠.[사진출처 = 아모띠 유튜브]
‘피지컬 100’ 시즌2에서 우승한 유튜버 아모띠가 최근 알 수 없는 감염에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아모띠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17일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8월 24일부터 9월 4일에서 해외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자고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사지, 사우나 등으로 관리를 해보려 했지만 오한, 고열까지 겪었다”며 “내과에 방문해 피검사를 먼저 했는데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고 하더라. 원래 혈소판 수치가 15만~45만이 정상인데 제가 4만8000이 나왔다”고 밝혔다. 복부 초음파 결과 간과 비장이 크다는 소견도 들었다.

아모띠는 “말라리아는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 근데 혈소판 수치는 더 떨어져서 입원을 했다”면서 “원인은 모른다.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어떤 거에 감염이 된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 온 질병은 병원에서 자체적 판단을 안 한다고 하더라”면서 “피를 질병관리청에 보내서 말을 해준다고 하는데 2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혈소판 수치가 1만8000까지 떨어져서 수혈을 받았고, 해열제 먹고, 항생제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의사도 나도 아무것도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퇴원한 상태다. 병원에 있을 때도 열이 계속 40도까지 올라가서 힘들었고, 체중은 78.9㎏까지 떨어졌다”며 “태어나서 겪은 고통 중에 톱 3에 든다. 제 기억으로는 지난 일주일이 가장 아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아모띠는 “제 건강 이슈의 이유는 ‘원인 모를 감염’”이라며 “완치가 됐는지 아닌지도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빨리 컨디션을 되찾아서 운동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아모띠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에서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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