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믿어요"… 앞 유리창 가린 채 달리는 테슬라

김영훈 기자 2024. 10.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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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차량 앞 유리창을 햇빛가리개로 가린 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테슬라 차량이 목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빨간색 테슬라 차량 한 대가 앞 유리창을 햇빛가리개로 가린 채 주행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테슬라 '모델3'로 운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이용해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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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차량 유리창을 햇빛 가리개로 가린 채 고속도로를 주행한 테슬라 차량이 목격됐다. /사진=Carscoops 캡처
미국에서 차량 앞 유리창을 햇빛가리개로 가린 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테슬라 차량이 목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빨간색 테슬라 차량 한 대가 앞 유리창을 햇빛가리개로 가린 채 주행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테슬라 '모델3'로 운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이용해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자랑하는 FSD 시스템은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 인식·제어·차로 변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FSD 시스템은 아직 우리나라에 도입되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차량 유리창을 햇빛 가리개로 가린 채 고속도로를 주행한 테슬라 차량이 목격됐다. /사진=Carscoops 캡처
운전자는 테슬라 FSD 시스템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듯 두 손을 핸들에서 뗀 채 차에 타 있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차량 좌측 창문에는 햇빛을 막기 위한 용도로 신문지가 붙어있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면허도 필요 없겠네" "정말 강심장이군" "우리나라에도 완전자율주행 도입됐으면" "저러다 사고 나면 누구 책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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