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에서 다시 한 팀이 된 ‘국대 내야수’ 김혜성과 에드먼 [MK현장]
고홍석 MK스포츠 기자(kohs74@maekyung.com) 2025. 5. 26. 13:03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뛰고 있다.
LA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 유틸리티 선수인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이 함께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23년 3월 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함께 뛰었다. 이제는 한 팀에서 함께하고 있다.
에드먼의 발목 부상으로 콜업되며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에드먼이 돌아오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었지만, 콜업 이후 22타수 7안타(타율 0.318)로 활약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메츠 원정에서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두 차례 교체 출전해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에드먼은 앞서 구단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LA’와 인터뷰에서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 팀에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선수”라며 김혜성을 호평했다.


그는 “타석에서도 좋은 내용 보여주고 있고, 베이스에서 많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상대 투수들이 그의 스피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타자가 9번 타순에 있다는 것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상위 타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상대 투수가 김혜성의 스피드를 의식하다 보면 타자들은 더 치기 좋은 공을 얻게된다. 김혜성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옳은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그가 우리 팀이라 정말 반갑다. 이번 시즌 팀에 큰 기여를 해줄 선수”라며 말을 이었다.
[뉴욕(미국)= 고홍석 MK스포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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