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학사업 역대 최대 확대…347명에 4억2400만원 지원
지역대학 연계 포함 연간 467명·6억400만원 규모

(재) 구미시장학재단이 2026년 상반기 장학생 347명을 선발하고 총 4억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기타 대상자를 포함해 총 1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성적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 분야로 구분되며, 대학생은 진학우수, 성적우수, 지역대학육성,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등으로 세분화된다. 여기에 국가유공자 등 후손을 위한 별도 유형도 포함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4월 13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고등학생 또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등이다. 재단은 학업 성적뿐 아니라 가정 형편 등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학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발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기회균등 및 국가유공자 후손 유형의 성적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또한 지역 내 예체능 계열 고등학교가 없는 현실을 반영해 특기 분야에 한해 타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학생 다자녀(3자녀 이상) 유형 역시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10명 늘린 60명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 폭을 넓혔다.
올해 장학사업 규모도 크게 늘었다. 하반기 선발 예정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유형을 포함하면, 연간 총 467명에게 6억 4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2025년(413명, 5억 1300만원) 대비 인원은 54명, 지급액은 9100만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신청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