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혁·추재현·권혁빈·김웅빈까지...! 키움 젊은 타자들 줄줄이 폭발한다! 선두 삼성 꺾고 최하위 탈출 발판 마련

이정엽 기자 2026. 7. 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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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바람대로 국내 타자들의 폭발력이 후반기 내내 이어지고 있다. 타선에서 날마다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

키움은 지난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4회까지 0-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5회 김웅빈의 한 방으로 깨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웅빈은 상대 투수 김백산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후 키움은 박찬혁이 바깥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타로 연결했고, 권혁빈도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여동욱의 볼넷, 서건창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폭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지난 21일 리그 선두 삼성과의 시리즈에 앞서 설 감독은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도 반겼지만, 후반기 들어 이어지고 있는 젊은 국내 타자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이들이 흐름을 유지하길 바랐다.

실제로 키움은 한화 이글스와의 4연전에서 맷 데이비슨, 케스턴 히우라도 폭발했으나 권혁빈, 박찬혁, 추재현 등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설 감독의 간절한 부름에 응답한 선수는 김웅빈이다. 그는 전날 경기에서도 상대 선발 최원태의 실투를 공략해 추격을 알리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한 방을 시작으로 키움은 0-6에서 6-6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웅빈은 다음 날에도 대포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키움은 이번 시즌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후반기 6경기에선 타율 0.292 OPS 0.809로 타율 2위, OPS 4위에 오르며 꼴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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