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474명 검거…10대가 80%”

유병훈 기자 2024. 10.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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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사건 관련 피의자 474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연령대 별로는 10대가 381명으로 전체 80.4%를 차지했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신고 건수는 총 476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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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챗GPT 달리3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사건 관련 피의자 474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연령대 별로는 10대가 381명으로 전체 80.4%를 차지했다. 10대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 71명(15%)도 포함됐다. 이어 ▲20대 75명(15.8%) ▲30대 13명(2.7%) ▲40대 2명(0.4%) ▲50대 이상 3명(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신고 건수는 총 476건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9.92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이는 집중 단속 이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다. 1월부터 8월 27일까지 신고 건수는 445건으로, 일평균 1.85건이었다.

경찰은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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