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물!" 동백꽃 만발한 올레길 트레킹 코스 5선
겨울 제주는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한라산 설경부터 동백꽃, 은빛 억새까지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특히 제주 올레길은 겨울철 트레킹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바다와 오름, 마을을 아우르는 437km의 여정 속에서 제주의 겨울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 제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올레길 코스를 소개합니다. 특히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는 쾌적한 기온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트레킹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올레 12코스: 서부해안의 절경을 품다
신도생태연못에서 시작해 수월봉, 당산봉을 지나는 이 코스는 제주 서부 해안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총 3개의 오르막이 있어 체력 소모가 있지만, 그만큼 보상으로 주어지는 전망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당산봉 인근 생이기정길에서 바라보는 겨울 낙조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올레 5코스: 동백의 향연이 펼쳐지는 길
위미동백나무군락지를 지나는 5코스는 겨울 제주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2월까지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당올레와 마을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휠체어 구간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레 7코스: 서귀포의 비경을 따라서
서귀포 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겨울철 제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현무암 돌담길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겨울 제주만의 독특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올레 1코스: 성산일출봉과 함께하는 여정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코스는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지나는 구간으로, 초반의 오름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겨울철 이른 아침, 말미오름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그 자체로 장관입니다.
올레 10-1코스: 가파도의 겨울 이야기
가파도 전체를 한 바퀴 도는 4.3킬로미터의 짧은 코스지만, 겨울철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여정은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평탄한 지형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한적한 섬마을의 겨울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의 겨울은 한적한 올레길에서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동백꽃과 억새, 그리고 겨울 바다가 어우러진 올레길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의 겨울 정취를 천천히 음미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가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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