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장동건♥고소영 이후 축가 NO, 결혼 못한 내 자격지심" [미우새]

김하영 기자 2025. 9. 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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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미우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결혼식 축가를 하지 않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이복동생의 결혼식 축가를 준비하기 위해 신승훈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승훈은 "이별 노래 전도사인 나에게 축가 레슨을 부탁하다니"라며 웃었지만 "사실 축가를 많이 했다. 손지창·오연수 부부부터 마지막으로 장동건·고소영 부부 결혼식까지 축가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 SBS 예능 '미우새'

그러나 그는 이후로 축가를 하지 않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신승훈은 "내가 노래를 부르면 하객들이 처음엔 반가워하다가 금세 귓속말을 나누더라. '신승훈은 결혼도 안 했는데 왜 여기서 축가를 부르지?'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결혼을 못 한 내 자격지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토라인에서 사진을 찍으면 쓸쓸한 표정일 때가 많다. 그러면 '노총각 신승훈, 부러워 죽겠어요'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다. 그다음부터는 주방 쪽 스태프 동선으로 몰래 들어가기도 했다"며 웃픈 비화를 전했다.

또한 그는 "내가 축가하면 다들 잘 산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축가를 불렀던 분들은 다 잘 살고 있다. 나만 이러고 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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