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파혼’ 지연-황재균 “서로 다름 극복 못했다”[공식]

이선명 기자 2024. 10.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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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소식이 알려진 지연과 황재균. 인스타그램 캡처



황재균(KT)과 이혼이 알려진 티아라 출신 지연(박지연)이 입장을 내놨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지난 5일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연의 입장도 이어졌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해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 열애 6개월만에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결혼 이후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 의혹을 지속해서 이어졌고 결국 결혼 2년 만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황재균의 이혼 의혹은 야구계에서 먼저 불거졌다. 특히 지난 6월 롯데와 기아의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 사생활 때문에 (성적이) 빌빌대고 있다”라며 사담을 한 것이 방송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외에도 황재균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 인근 술집에서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시 한번 이혼 의혹이 일었다.

지연과 황재균은 이혼 의혹이 나올 때마다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해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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