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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을사년을 떠나 보내고 싶다면
새해가 밝아오면 누구나 한 해의 첫 빛을 보며 소망을 빌고 싶어지죠. 특히 남해를 품은 경상남도는 지형적 이점 덕분에 전국에서도 찾아올 정도인데요. 구석구석 한해를 기쁨과 희망으로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들이 많이 숨어 있죠.
통영, 거제, 의령, 하동, 산청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해맞이 포인트가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떠나기 좋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다섯 곳은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경남 해돋이 명소로, 첫날의 빛을 가장 근사하게 맞이하실 수 있는 곳들입니다.
이순신공원

통영 정량동에 자리한 이순신공원은 통영항과 한산대첩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입니다. 잔잔한 항구와 넓게 열린 바다 위로 해가 서서히 떠오르면 과거와 현재가 한순간에 이어지는 듯한 웅장한 분위기가 감돌죠.
사계절 내내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겨울철에는 한산도 앞바다를 가르는 듯 떠오르는 일출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고요한 아침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경남 해돋이 명소입니다.
장승포항수변공원

장승포항수변공원은 도시적인 풍경과 바다의 고요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조명과 조각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야경과 새벽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연말에는 송년불꽃축제가 열려 밤과 새벽을 잇는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감상하기 좋은 곳이어서 하루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편안하게 앉아 일출을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경남 해돋이 명소입니다.
의령 솥바위
의령 솥바위는 예로부터 ‘반경 20리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실제로 국내 여러 대기업의 창업주(삼성, LG, 효성)들이 이곳 인근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까지 더해져, 소원을 빌기 위한 방문객이 끊이지 않죠.
매년 1월 1일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따뜻한 떡국 나눔, 소망등 달기,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지역 특유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물운·소원성취를 원하는 분들께 특히 의미 있는 경남 해돋이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금오산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압도적인 규모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발아래 펼쳐진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선이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순간은 평생 잊기 어려운 장면이죠.
남쪽으로 바다,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드문 지형 덕분에 새해 첫 감동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경남 전체에서도 가장 장엄한 일출을 보여주는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15m,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는 지리산 천왕봉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새해 첫날 이곳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은 많은 등산인들에게 일종의 의식처럼 여겨지며, 실제로도 한 해를 힘차게 열고 싶은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겨울철 천왕봉은 새하얀 설경이 더해져 더욱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구름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일출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힘을 가집니다. 소원을 한층 더 굳건하게 다짐하고 싶다면 가장 이상적인 경남 해돋이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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