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과 아이 사랑 별개

제가 친한 언니 한분이 있습니다......10년 전 이혼해서 아이 하나 양육해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이분의 이혼 사유가.....외도를 였습니다(어떻게 외도했는지 잘 모르지만) 전남편 분에게 들켜 이혼까지 가는데 근데 그 언니가 외도 하기 전이나 후에도 아이한테 얼마나 사랑한 지 소홀지 않고 양육에 있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아는 여성분이 전남편한테는 재산 분할은 양보는 할테니 양육권 넘겨달라 했습니다. 
물론 전남편도 마찬가지로 양육을 원해서 서로가 이혼 소송까지 갔습니다.
서로가 지쳐 결국 아내가 양육권 인정과 남편은 면접교섭권으로 협의 했습니다.
재산 분할은 그 여성분이 양보해서 재산도 많이 받지 않았습니다(많이는 받을 줄 알았지만 뭐)

어쨌든 그 언니가 혼자서 아이 10살에 혼자서 양육을 했고 지금 지금 아이가 19살이 되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양육비 목적으로 그런건가? 생각은 했지만 본인이 충당 하기에는 양육비도 많지도 않습니다) 
그 아이가 전남편(아빠)이랑 종종 만남과 연락은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외도를 하면 아이를 남 몰라하는 아이 엄마들도 있지만 또 외도는 했지만 아이를 정말 사랑해서 혼자서 잘 키우는 엄마들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100%도 아니고 사람마다 케바게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 지인이나 사례들 보면 외도는 했지만 이혼을 했고 혼자서 아이를 잘 키우는 그런 엄마들도 있나요? 댓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가 외도를 옹호하는 글이 아닌 그런 경우도 있고 궁금해서 올린 글이니 오해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