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20명 고발’ 쯔양, 얼마나 힘들었으면 “심리치료 거절, 체중 2-3㎏ 줄어”

박수인 2024. 9.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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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악플러 2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9월 14일 경찰에 따르면 쯔양의 법률대리인 측은 9일 쯔양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한 네티즌 20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위반과 모욕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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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악플러 2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9월 14일 경찰에 따르면 쯔양의 법률대리인 측은 9일 쯔양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한 네티즌 20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위반과 모욕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YTN과 인터뷰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원하는 입장으로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며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 3kg 줄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4년 간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폭행 및 착취를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형사 고소 중 사망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또한 쯔양은 '렉카 연합'이라 불리는 유튜버들에게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 당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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