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쁘길래 고등학교때 시사회 구경하다 캐스팅된 탑여배우

2005년, SBS 수목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아파트, 경성스캔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아갔습니다.

2008년, SBS 월화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신씨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극 후반부에 투입된 조연이자 신인인데도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목소리가 특징인 배우 박하선은 고등학생 당시,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시사회를 구경 차 방문했다가 캐스팅되었습니다. 2010년, MBC 월화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해 고운 외모와 안정적인 사극 연기가 인현왕후 캐릭터에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아 인현'으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광고, 화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 역으로 출연했고, 박하선의 인기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당시 여성 예능인들을 제치고, 여성 배우 중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예능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8세 연상의 배우 류수영과 드라마 투윅스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5개월째 만남을 갖고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2년간의 교제를 끝으로 2017년 류수영과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017년 득녀했습니다.

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하선은 한동안 캐스팅 순위에서 밀렸다며 "열애설 나고 2년, 결혼 임신 육아로 2년 쉬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 낳기 전엔 일이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하선은 "차라리 방송국의 나이 많은 분들은 옛날 분들이라 그러려니 한다"면서도 "더 속상한 건 같은 유부인데 미혼하고만 작품 하겠다는 분들이 가끔 있다. 자기도 애 있으면서"라고 꼬집었습니다.

상대 배우로 미혼만 고집하는 기혼 배우가 있다는 '작심 고백'에 누리꾼들도 "나이 많은 유부남 배우들은 멜로 잘만 하던데 웃긴다", "남자 배우들은 불륜 스캔들이 나도 복귀하는 현실", "연예인들이 결혼 늦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습니다.

LG U+의 STUDIO X+U가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벌어질 법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타로' 컨셉을 중심으로 한 각기 다른 7개의 옴니버스 공포 이야기입니다.

각 에피소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고규필, 서지훈, 이주빈, 김성태, 함은정, 오유진이 출연을 확정했고,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박하선은 '임대맘' 주인공으로 출연,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