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고, 배구부 창단식 개최…7년 만의 안산 고교 배구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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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여자 고교 배구부가 7년 만에 경일고에서 부활했다.
경일고는 10일 교내 송호기념관에서 여자 배구부 창단식을 개최하고, 시즌 선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서 경일고는 임태희 교육감으로부터 특별훈련지원금을, 안산시체육회로부터 3천만 원 상당의 유니폼·배구용품·훈련용품을, 한국중고배구연맹으로부터 배구공 20개를 지원받는 등 각종 창단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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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고는 10일 교내 송호기념관에서 여자 배구부 창단식을 개최하고, 시즌 선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임운영 교장 등 학교 관계자, 경일고 선수단을 비롯해 임태희 도 교육감·이민근 시장·박태순 시 의회 의장·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박용규 도 배구협회장·조호준 시 배구협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및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 창단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서는 안산 출신 '한국 배구 레전드' 김연경 KYK파운데이션 이사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산시에서 여자 고교 배구부가 활동하게 된 것은 2019년 원곡고 배구부가 해체된 이후 7년 만이다.
이후 경기도서는 수원 한봄고가 유일한 여자 배구팀으로 활동해 왔으나, 경일고의 창단으로 도 배구 전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일고의 지휘봉은 화성 IBK기업은행 출신 김사니가 잡았다.
또 창단 멤버는 2학년 주장 김채아(아웃사이드히터)를 필두로 아웃사이드히터 김온유·문성윤, 미들블로커 서예림, 아포짓스파이크 임혜윤, 세터 신의정, 리베로 박소민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김사니 경일고 코치는 "배구 지도자로서 다시 현장에서 활동하게 돼 기쁘고, 겸손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꼭 우승하는 팀, 최고가 되는 팀보다는 꿈이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고,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프로팀에 진출하고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안산 출신 프로선수인 김수지(흥국생명)·강소휘(한국도로공사)·이주아(IBK기업은행) 등의 축하영상과 함께 선수단 소개, 유니폼 공개, 머플러 전달식 등이 열렸다.
임운영 교장은 "전통과 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경일고가 체육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일고 배구부 선수단 7명 모두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경기 운영뿐 아니라 인성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전문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고, 세계무대서도 훌륭한 배구인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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