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왕, 시금치보다 4배 높다는 이반찬 당장 식탁에 올려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무릎이 시리고 뼈마디가 약해지는 느낌에 칼슘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물론 영양제도 좋지만, 우리 땅에서 자란 식재료 중 '장명채(長命菜)'라 불리는 비름나물은 시금치보다 칼슘이 무려 4배나 많아 골밀도를 높이는 데 최적입니다.

비름나물은 예로부터 오래 살게 하는 풀로 대접받았을 만큼 중장년층에게 귀한 대접을 받아온 나물입니다.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은 칼슘 함량은 물론, 혈관 염증을 잡아주는 오메가-3 지방산까지 풍부해 뼈와 혈관을 동시에 지켜줍니다.
특히 고추장과 식초를 곁들인 무침은 비름나물 특유의 흙냄새를 잡아주고 식욕을 돋우는 데 최고입니다.

비름나물 고추장 무침

재료: 비름나물 1봉지(약 200~250g)
양념: 고추장 1.5큰술, 식초 1큰술, 멸치액젓 0.5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0.5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1.비름나물은 줄기가 억센 끝부분은 다듬고 연한 잎 위주로 준비합니다. 흙이 나오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서너 번 깨끗이 씻어주세요.

2.끓는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비름나물을 30초 내외로 아주 살짝만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소중한 칼슘과 비타민이 파괴되니 아삭함이 살아있을 때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3.볼에 고추장, 식초,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멸치액젓은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매실청과 식초는 비름나물의 철분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결입니다.

4.물기를 짠 비름나물을 양념장에 넣고 조물조물 가볍게 무칩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나물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와 지방 성분은 비름나물 속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비름나물은 뼈 건강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이 뛰어나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안색을 맑게 해줍니다. 비싼 약을 찾기 전에 오늘 장바구니에 소박하지만 강력한 보약, 비름나물을 담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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