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한들 춤추는 반짝이는 억새 명소 BEST

가을 나들이 ‘은빛 물결’ 억새 명소 추천
억새와 갈대 구별법

푸릇푸릇하던 자연이 옷을 갈아입는 계절인 가을이 찾아왔다. 어디를 가도 낭만으로 가득 찬 가을에 사람들이 나들이를 많이 가고 있다. 수많은 나들이 명소 중 발 닿는 곳마다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억새 명소는 가을 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이다.

바람 따라 한들한들 춤추는 억새 사이에서 분위기에 취해보자.

따사로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나 사랑스럽기에 사진 찍는 것을 꼭 추천한다.


1.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난지도 하늘공원

상암 하늘공원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 작가)

매년 가을에 ‘서울 억새 축제’ 가 열릴 만큼 난지도 하늘공원은 억새 명소로 유명하다. 서울시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하늘공원으로 바뀌면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상암 하늘공원 억새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전형준 작가)

난지도 하늘공원은 억새 외 에도 노을, 야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을 인생샷 명소로 추천한다.

상암 하늘공원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전형준 작가)

서울 억새 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이다. 매년 축제가 열리니 이번에 놓쳤다면 내년에 방문해보자.

✅ 위치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 운영 시간 : 오전 5시 ~ 오후 8시 30분 (계절 별 상이)

✅ 주차 : 유료공영주차장 이용


2. 제주 닭머르해안길

닭머르해안길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작가)

해안누리길 50코스로 마치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담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닭머르바위가 있는 길이다.

나무데크로 이어진 산책로와 산책로 끝엔 해안 정자가 있어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닭머르해안길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작가)

특히 가을이 되면 정자까지 어이지는 길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해가 지기 직전의 일몰이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좋다.

닭머르해안길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작가)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3403

✅ 운영 시간 : 연중무휴

✅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3.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황매산군립공원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최수진 작가)

‘부귀’를 뜻하는 황매산은 봄에 철쭉 축제가 열리는 철쭉 명소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억새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억새평원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 배경이 된 장소이다.

황매산군립공원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김학래 작가)

황매산의 해발 약 700m에서 900m 사이에 위치한 산 중턱에 억새 군락지인가 자리잡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억새 평원은 석양으로 물든 순간 은빛에서 금빛으로 변한다.

황매산군립공원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윤은준 작가)

황매산의 또다른 매력은 별을 볼 수 있는 명당이라는 것이다. 탁 트여 있는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억새 빛과 별빛에 물들어 보자.

✅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 운영 시간 : 연중무휴

✅ 주차 : 유료공영주차장 이용

가을에는 억새명소도 유명하지만 갈대명소에도 많이 간다.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긴 억새와 갈대.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 사실 몇가지만 알면 구분이 가능하다. 그래서 준비한 억새와 갈대 구별법!

억새는 꽃을 늦가을까지 피우며, 색이 은빛이나 흰빛을 띠고 꽃이 피어 있는 모양새가 가지런하다.

갈대 (사진출처 : 자연과 생태 - 한국의 염생식물, 김은규 작가)

그와 달리 갈대는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며,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꽃이 피어 있는 모양새가 불규칙적이다.

그 외에도 많은 차이 점이 있지만 이것만 알아도 구분하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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