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왕따 의혹' 파묘된 이나은, SNS 댓글창 막고 입 '꾹'

왕따 가해 의혹이 재조명되어 대중의 입길에 오른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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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재 이나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최근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업로드하고 그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바, 이에 대중들이 이나은의 SNS에도 연달아 비난 댓글을 쏟아내자 댓글창을 막아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나은은 지난 2021년 불거진 에이프릴 이현주의 그룹 내 왕따를 주도했다는 의혹에 여전히 휘말린 상태다. 이현주의 동생은 이현주가 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이 때문에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팀 활동을 중단한 이나은은 이현주와 그의 가족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피의자가 작성한 글 중 문제가 되는 내용이 주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허위사실이라 볼 수 없다"며 불송치를 결정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이나은은 이후 2022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재개 시동을 걸어왔다. 드라마 '재벌X형사', '크래시' 등에 얼굴을 비추며 조금씩 대중의 눈에 들어오던 상황이었다.

차기작으로는 새 드라마 '아이쇼핑'까지 출연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