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매우 곧 끝날 것…푸틴도 돕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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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매우 곧(very soon)' 끝날 것이며 군사적 측면에서는 목표가 거의 완수됐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가 선출된 데 대해 "그런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실망스러웠다"며 "그 선택이 이란에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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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선출 두고는 “더 큰 문제 초래”
이란 ‘내부인물’에 “당장 나서라” 촉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메이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mk/20260310080308986mubd.jpg)
아야톨라 알라 하마네이의 사망 이후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지도자로 선출된 데 대해서는 “실망했다”면서 내부의 다른 인물이 차기 지도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도럴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이번 주 안에, 혹은 며칠 안에 끝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매우 곧”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도부를 포함해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 사라졌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말하는 지도자들에 대해 들어본 적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측면에서는 목표가 ‘거의 완수( pretty well complete)’된 상태라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군사적 목표를 완수하는 데 중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거의 완수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란의 모든 군사력을 완전히 소멸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란 정권이 드론과 미사일을 제조하는 기반 시설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며 “초기 계획보다 훨씬 앞서 있다. 지도부를 제거한 사실 외에도, 한 달 만에 이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아마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중동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그(푸틴)는 도움이 되고 싶어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가 선출된 데 대해 “그런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실망스러웠다”며 “그 선택이 이란에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차기 지도자로 내부 인물을 선호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부 인사가 더 효과적”이라며 “베네수엘라 사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라크 사태에서는 군부, 경찰, 정치인이 모두 해고됐고, 결국 아무도 남지 않아 이슬람국가(ISIS) 같은 조직이 등장했다”며 “우리는 그런 상황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내부의 인물들이 지금 당장 나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팔레비 왕정의 왕세자 레자 팔레비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그들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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