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진 50대…차량 7대 파손
24일 오전 7시 40분 아파트서 화분던진 50대 여성
정신병력 있었던 것으로 파악 후 응급입원 조치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을 던져 지상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50)씨가 지난 24일 오전 7시 40분쯤 남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분 여러 개를 아래로 던졌다. 이로 인해 주차된 차량 7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정신병력을 앓은 적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건강 상태가 회복되면 사건 경위, 재물손괴 혐의 여부, 나머지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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