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지다니"… 오만, 실하비 감독 예선 2경기 만에 경질

윤채현 기자 2024. 9. 20.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 진 오만 축구대표팀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오만축구협회는 지 19일(현지시각) "체코 출신의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새로운 사령탑에는 자국 출신 라시드 자베르 감독이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실하비 감독은 오만에 부임한 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3승1무를 기록했다.

B조 최하위로 추락한 오만은 결국 감독을 경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만 축구대표팀이 한국에 진 뒤 사령탑을 교체했다. 사진은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 /사진=뉴스1
한국에 진 오만 축구대표팀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오만축구협회는 지 19일(현지시각) "체코 출신의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새로운 사령탑에는 자국 출신 라시드 자베르 감독이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실하비 감독은 자국 리그에서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체코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당시 약체로 평가받던 체코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실하비 감독은 오만에 부임한 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3승1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3차 예선에서 이라크에 0-1로 지고 한국에 1-3으로 완패했다. B조 최하위로 추락한 오만은 결국 감독을 경질했다.

새로 선임된 자베르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행복하다. 어려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대표팀에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불어 넣겠다"면서 진지하고 긍정적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만은 다음달 10일 홈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 뒤 15일 요르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는 내년 3월 다시 만난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