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지점 화물차 국과수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2차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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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현장 합동 감식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불에 탄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서 건져 올려졌다.
현장 합동감식반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된 트럭은 뼈대만 남아있었다.
합동감식반은 이날 오후 1시에서 1시 30분쯤 2차 현장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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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현장 합동 감식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불에 탄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서 건져 올려졌다. 해당 차량은 정밀 감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27일 경찰과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합동감식반은 오전 10시 45분쯤 시작된 오전 현장감식을 끝내고 이 같이 밝혔다.
대전경찰청 김항수 과학수사대장은 "오전 작업에선 최초 발화 지점 주변인 1층 하역장에서 있던 1t 트럭을 들어 올려서 국과수로 이동하는 작업을 했다"며 "이 과정에서 하역장의 잔여물도 일부 수거했다"고 말했다.
현장 합동감식반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된 트럭은 뼈대만 남아있었다. 탑차 부분은 완전히 내려 앉았으며, 하부 프레임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상태였다.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전자화가 돼 있어 기록에 남아있는 걸로 알려졌으며, 수사팀에서 영장을 발부한 뒤 자료를 분석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
합동감식반은 이날 오후 1시에서 1시 30분쯤 2차 현장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감식에선 소방설비의 작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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