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빠들 눈 돌아간다!.. 벤츠, 끝판왕 럭셔리 세단 디자인 공개

사진 출처 = 'kolesa.ru'

메르세데스-AMG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전기 슈퍼 세단의 티저 이미지와 스파이샷이 온라인에서 연이어 공개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모델은 AMG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이자, 비전 AMG 콘셉트의 양산형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정제된 고성능 디자인을 현실화한 렌더링 이미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등장할 모델은 사실상 AMG GT 4도어 쿠페의 후속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처음 출시된 GT 4도어 쿠페는 AMG 역사상 첫 4도어 모델로 의미가 컸으며, 지난 2023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전기 세단으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기존과는 다른 플랫폼과 설계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큰 진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 출처 = 'kolesa.ru'
비전 AMG 콘셉트의 현실화
LED 라인과 로고 조명 장착

전면부 디자인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메르세데스 로고 형태를 따라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은 기존 콘셉트카의 감성을 계승하면서, 양산형 세단에 맞는 현실적인 조형으로 다듬어졌다. 다만 크기는 다소 축소되어 일반 헤드램프 유닛에 자연스럽게 통합된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최근 공개된 3세대 CLA와 높은 유사성을 보인다. 날렵하게 뻗은 LED 스트립이 차량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양쪽을 연결하고, 차량 전체의 시각적 너비를 강조한다. AMG 특유의 강인함은 유지하면서도,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한다.

측면에서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자동 돌출형 손잡이가 눈에 띈다. 루프라인은 기존 콘셉트보다 완만하게 다듬어져 현실적인 비율로 조정되며, 쿠페형 세단 특유의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숙성과 공기역학 모두를 고려한 설계다. 이외에도 각 요소들은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전비 향상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출력 1,000마력 전기 세단
AMG의 시대 교체 신호탄

이 모델은 AMG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G.EA’를 기반으로 하며, 3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시스템 출력은 1,000마력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기존 GT 63 S E 퍼포먼스의 843마력보다도 높은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이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압도적인 성능은 직선 가속 능력뿐 아니라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를 고려한 결과다. AMG는 전동화 시대에도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운전의 즐거움을 전기로 계승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셈이다.

이번 AMG 전기 세단은 과거의 R 클래스처럼 이질적인 실험이 아닌, AMG의 본류를 계승한 정통 퍼포먼스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브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주력 모델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업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향후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AMG가 어떤 기준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내 구성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차세대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디자인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