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자, 손흥민 이탈 예고 "토트넘 확실히 떠날 가능성 크다...사우디행? 유일한 현실적 선택지"

김아인 기자 2025. 6. 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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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텔레그래프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딘 존스 기자가 손흥민이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과 잔류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커리어 15년 만에 우승컵이라는 업적까지 달성했다. 내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었지만,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됐다.


이제는 토트넘을 정말 떠날 수 있다는 예측이 커지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손흥민은 사우디에 가지 않을 거라 말하기도 했지만, 지난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전을 마친 후 "일단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미래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사진=토트넘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의 직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17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프리시즌 동안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해 클럽과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클럽이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관심을 전달한 세 클럽이며, 손흥민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7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 부임 인터뷰가 이적설을 더욱 부추겼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 공식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과 의견을 전했다. 도미닉 솔란케,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주요 선수들의 이름은 나왔는데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토트넘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이적설이 나고 있는 주인공이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 손흥민이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프랭크 감독이 일부러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기에 마티스 텔이 완전 이적했고, 앙투안 세메뇨, 브라이언 음뵈모, 에베레치 에제 등의 이적설이 나오면서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 계획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는 토트넘 전담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프랭크 감독은 그의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손흥민과 관련된 다소 곤란한 상황을 물려받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달리 팀을 떠날 거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그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손흥민의 이적을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존스 기자도 손흥민의 이탈을 예상했다. 그는 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확실히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아직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사우디가 유일하게 현실적인 선택지인데, 그게 이상적이라고 생각들지는 않는다”고 사우디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일단 손흥민이 거취를 결정하더라도 공식 발표는 한국 투어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 영국 'BBC'에서 활동하는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팀에 없는 경우 투어 주최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에 상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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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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