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불가! 김민재-이강인 등 뛰어난 재능 많아" 홍명보호의 이라크 2-0 제압 예상

반진혁 기자 2024. 10. 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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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그러면서 "김민재, 이강인 등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이 없더라도 대한민국은 이라크에 비해 훨씬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다.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 승리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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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지난 6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득점 후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홍명보호가 안방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표효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현재 승점 7점으로 조 1위다. 이라크와 동률이기에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은 요르단 원정으로 3차전 일정을 치렀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황희찬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계획이 틀어졌다.

요르단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힘을 불어넣었다. 과감한 돌파를 통해 요르단 수비를 공략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견제가 심했다. 전반 10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쓰러져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쏠렸지만, 다행히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설상가상으로 황희찬은 전반 20분 또 거친 태클을 당했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엄지성과 교체됐다.

황희찬을 대신해서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도 쓰러졌고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황희찬이 10월 10일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엄지성이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하루 전날 암만국제경기장에서 공식 훈련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황희찬과 엄지성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조기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빈 자리는 이승우와 문선민이 채웠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손흥민은 근육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전력 공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이강인 등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이 없더라도 대한민국은 이라크에 비해 훨씬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다.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 승리를 전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 역시 대한민국의 2-0 승리를 예상하면서 "승리가 확실해보인다. 퀄리티 차이로 이라크는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현규가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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