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방해 받지 않고 침대에 누워 드라마 보고 싶어 '모기장' 설치했더니 벌어진 일
툭하면 침대 위에 올라오는 고양이 때문에 침대에서 개인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싶어도 제대로 보낼 수 없어 고민에 빠진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침대에 누워서 간식도 먹고 밀린 TV 드라마가 너무 보고 싶었던 집사는 어떻게 하면 고양이로부터 방해 받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했죠.
잠시후 집사가 꺼낸 것은 다름 아닌 모기장이었습니다.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해놓으면 고양이가 침대 올라오지 못해 방해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
집사의 바램대로 모기장을 설치했을 때 고양이의 방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을까요.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져 멘붕에 빠진 집사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가 침대에 자꾸 올라와 방해하는 고양이를 막기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다 굴욕을 맛본 일화가 소개가 됐죠.
평소 고양이가 툭하면 침대에 올라오는 탓에 제대로 휴식이라는 것을 취해본지 너무 오래된 집사는 오랜만에 침대 누워서 밀린 드라마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고양이의 방해를 받지 않은게 매우 중요했기에 집사는 고민한 끝에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해놓기로 하는데요.
처음에는 모기장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방팔방 막혀 있다보니 고양이가 좀처럼 침대 위에 올라오지 못하는 것.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어떻게 모기장에 작은 구멍을 내더니 그 구멍 안으로 얼굴을 집어 넣었죠.
급기야 구멍을 통해 앞발을 집어넣더니 서서히 몸을 들이밀어서 결국 모기장을 뚫고 침대에 올라온 고양이인데요.
정말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행동에 집사는 어리둥절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고양이가 모기장을 뚫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집사.
결국 집사는 공양이의 방해 없이 간식도 먹고 밀린 드라마도 보려고 했었으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무엇보다 모기장이 그렇게 처참하게 끝나버릴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뒷목을 붙잡은 집사인데요. 역시 고양이는 보통 요물이 아닌가 봅니다.
자기 앞을 가로 막는 거라면 어떻게 해서든 뚫고 보는 고양이의 모습.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고양이의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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