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제주SK에 1-2 역전패...3연승 실패
제주SK 후반 33분 김신진, 37분 이탈로 역전골 성공


포항스틸러스가 제주SK FC에 1-2로 역전패 당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포항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포항은 전반 33분 트란지스카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3분 제주의 김신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7분 이탈로가 역전골을 넣어 1-2로 역전패 당했다.
포항은 이날 트란지스카-이호재-안재준, 니시야 켄토-기성용-김동진, 완델손-전민광-박찬용-어정원, 홍성민(GK)이 선발로 나왔다.
경기 초반 포항이 볼 점유율을 장악하면서 제주SK를 계속 압박했다. 제주SK는 라인을 높게 형성한 포항의 뒷공간을 노렸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포항이었다. 전반 38분 트란지스카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 유인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포항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제주SK는 후반 3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유인수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신진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연결하며 포항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신진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제주SK 데뷔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제주SK는 박창준 대신 최병욱까지 교체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제주SK는 후반 37분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코너킥 찬스에서 이창민의 낮고 빠른 킥을 이탈로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이탈로의 올 시즌 첫 득점. 하지만 제주SK 토비아스가 넘어진 상황에서 치료를 받다가 어정원과 충돌하는 장면이 나왔고 그대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포항은 중앙 수비수 전민광까지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면서 동점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제주SK가 홈에서 2-1 포항을 꺾었고, 포항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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