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피날레’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관객을 매료할 준비를 마쳤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존재 자체가 기밀인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가 소속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뿐이다.

무기를 무력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는 오랜 동료 루터(빙 라메스 분)와 벤지(사이먼 페그 분),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헤일리 앳웰 분), 파리(폼 클레멘티에프 분), 드가(그렉 타잔 데이비스 분)와 함께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상대보다도 강력한 적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건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드는데…

또 한 번 한계를 뛰어넘은 톰 크루즈와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준 배우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작품이자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완결하는 영화다.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하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시작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시리즈의 상징 톰 크루즈를 필두로, 헤일리 앳웰·빙 라메스·사이먼 페그·에사이 모랄레스·폼 클레멘티에프·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활약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완벽하게 ‘돈값’하는 영화다.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 최대치를 제공하며 러닝타임 내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압도적인 스케일을 앞세워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시퀀스와 전 세계를 누비는 로케이션,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 에단 헌트와 이를 함께하는 팀원들의 깊은 연대까지 역대급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다.

특히 결말이 나지 않아 호불호가 갈렸던 전편의 아쉬움을 완전히 지우며 꽉 찬 재미를 완성한다. 파트 1에서 남긴 궁금증을 모두 회수하는데 조금의 찝찝함도 남기지 않는, 흠잡을 데 없는 마무리다. 복잡하고 방대한 이야기인 탓에 전편을 미리 복습한다면 더 좋겠지만 이번 편만으로도 세계관 이해를 위한 설명이 충분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전편의 또 하나의 아쉬움으로 꼽혔던 여성 캐릭터 활용도 보완됐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반복하며 피로도를 높였던 그레이스와 비주얼만 강렬할 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던 파리의 역할이 확대, 에단 헌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팀 ‘미임파’의 새로운 멤버로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리즈의 ‘심장’, 영원한 ‘에단 헌트’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 한가운데서 펼치는 맨몸 다이빙 액션부터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려 강풍에 맞서는 액션까지 익스트림 리얼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극한의 수중 촬영으로 완성한 잠수함 시퀀스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국내 개봉에 맞춰 내한한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30년간 시리즈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관객이 즐기길 바라고 나 역시 이런 영화를 만드는 걸 즐긴다. 그게 바로 이 시리즈가 갖는 의미”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러닝타임 169분, 17일 개봉.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미션 임파서블 #톰크루즈 #개봉영화 #신작영화 #영화리뷰 #영화추천

Copyright © 모리잇수다 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