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 없이 몸이 붓고 기운이 없다는 분이 계십니다. 목 앞쪽의 작은 기관이 지치면 온몸이 함께 처집니다.
좋다고 알려진 것이 늘 정답은 아닙니다. 양을 조심하셔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생 양배추
양배추를 생으로 많이 드시면 갑상선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즙으로 매일 드시는 분께 특히 그렇습니다. 살짝 데쳐 드시면 그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하루 한 접시 안쪽으로 드십시오.

김 과다 섭취
김이나 미역에는 갑상선이 쓰는 성분이 들어 있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탈이 납니다. 매 끼니 김을 올리시면 쉽게 넘칩니다. 하루 두 장 안팎으로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약을 드시는 분은 특히 조심하십시오.

달달한 가공 간식
당이 몰려 들어오면 호르몬을 다루는 기관들이 한꺼번에 바빠집니다. 피곤할수록 단것이 당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 두 번 아래로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출출하실 때는 삶은 달걀로 바꿔 보십시오. 밤에 드시면 부담이 더 커집니다.

생 양배추와 김, 달달한 가공 간식은 모두 양이 문제입니다. 아예 끊으시라는 뜻이 아니라 줄이시라는 뜻입니다. 목이 붓거나 목소리가 변했다면 그냥 넘기지 마십시오. 피로가 몇 달째 이어진다면 갑상선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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