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여파‥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 마감
[5시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사태 여파 속 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가득한 시장 안에서 거래량도 현저히 줄어든 모습으로 코스피가 오늘 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팔자세에 지수가 2% 이상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000종목이 넘게 조정받으면서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1.63포인트 내린 2,348.97포인트로, 코스닥은 30.84포인트 하락한 758.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살펴보면 30위까지 전 업종이 내리면서 마감된 가운데 실리콘밸리 은행 등 미국 은행의 파산에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타격 받자 국내증시에서도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신한 지주는 하루 만에 다시 조정받으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종료된 뒤 SM주가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고, 실리콘밸리 은행을 비롯한 미 은행들의 폐쇄에도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주인 비덴트가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9.29원 상승한 1,311.1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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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63943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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