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리그2 부산, 박경훈 前축구협회 전무 어드바이저로 영입

이재호 기자 2023. 5. 3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박경훈(62) 前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경훈 前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비상근직인 어드바이저로 부산에 영입됐다.

2021년 홍명보 전무이사가 울산 현대 감독을 맡으며 공석이 된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직에 선임돼 행정가로 활약한 박경훈 어드바이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박경훈(62) 前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경훈 前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비상근직인 어드바이저로 부산에 영입됐다.

ⓒKFA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전반을 모두 맡아왔던 박경훈 전무는 지난 4월초 대한축구협회의 '승부조작사범 사면' 논란 때 이사진과 함께 사퇴했다.

한 달 후 박 전무는 체계적인 축구 시스템을 잡고 싶어 하는 부산 김병석 대표이사의 간곡한 청에 어드바이저 직을 수락했다.

기술고문 역할을 맡게 된 박경훈 어드바이저는 1군 경기는 물론 팀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내고 있다. 아직 선수 영입이나 선발 등의 권한은 없지만 이후 전북 현대의 박지성 디렉터처럼 더 큰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게 축구계의 의견. 박경훈 어드바이저는 5월부터 부산의 경기를 따라다니며 함께 하고 있다.

K리그 MVP 출신으로 국가대표로 93경기나 뛴 박경훈은 선수 은퇴 이후 부산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도 경험했다. 부산으로 21년만에 복귀인 셈이다. 이후 한국 U-17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이후 전주대 교수로 있던 중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과 성남FC 감독을 맡았다. 2021년 홍명보 전무이사가 울산 현대 감독을 맡으며 공석이 된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직에 선임돼 행정가로 활약한 박경훈 어드바이저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5월까지 14경기 승점 26점으로 2위에 올라 4년만에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