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은퇴자마을 밑그림 그린다…수도권 1천명 수요조사

이상학 2026. 5.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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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의향·의료·여가 등 분석…국토부 시범사업 대응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은퇴 이후 정주 수요를 반영한 춘천형 은퇴자마을 조성을 위해 수요 파악에 나섰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3주간 수도권과 강원권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은퇴자와 은퇴예정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은퇴 이후 주거 선택 기준과 춘천 거주 선호도, 필요한 생활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항목은 입주 희망 시기와 이주 필수요건, 선호 주거형태와 면적, 적정 분양가, 춘천 연고 여부 등을 비롯해 의료·건강·생활편의·여가·문화 기능 수요 등이다.

삼악산 호수케이블가에서 바라본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유료 서비스 이용 의향과 적정 관리비 수준, 일반진료·전문진료·재활·요양·돌봄 등 의료서비스 우선순위, 은퇴 이후 희망 활동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조사 결과를 현재 추진 중인 '은퇴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3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최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방향과 특화 전략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은퇴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특히 수도권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 자연환경 등 춘천의 강점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대응 논리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성희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조사는 춘천형 은퇴자마을의 방향을 정하는 핵심 절차"라며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정주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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