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꼭 한번 걸어보세요" 숲과 도시가 동시에 보이는 160m 하늘 산책로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경 / 사진=중랑구

서울에서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습니다.

2025년 11월 28일, 중랑구 용마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용마산 스카이워크'가 정식 개방되며, 도시와 숲이 만나는 특별한 산책길이 서울 시민을 맞이합니다.

마치 나무 위를 걷는 듯한 160m 길이의 목재 데크, 그리고 서울의 산줄기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공간까지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도심 속 트레킹에 전혀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습니다.

서울의 끝자락, 용마산

용마산 스카이워크 가을 / 사진=서울시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정상 부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 구간)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은 7호선 사가정역. 여기서 도보로 약 2.4km,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심 속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는 거리라 평일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160m 숲길의 매력

용마산 단풍길 / 사진=공공누리

총길이 약 160m, 지상 최고 10m 높이의 데크 산책로는 숲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감각을 제공합니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 새소리,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까지 자연의 소리가 도심의 소음을 덮어주는 순간, 일상의 리듬이 달라집니다.

스카이워크의 정점에 이르면, 남산N서울타워부터 봉화산, 도봉산, 멀리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서울이 이렇게 푸르렀던가, 새삼 놀라게 되는 순간입니다.

사계절을 품은 정원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용마산코스 / 사진=공공누리 서울둘레길안내센터

용마산 스카이워크 일대는 단순한 전망 시설을 넘어 '매력가든'이라는 이름의 사계절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산벚나무와 자작나무 등 10종의 교목 237주, 수국과 수수꽃다리 등 15종의 관목 7,919주, 그리고 참억새, 벌개미취 등 초본 식물 3만 9천여 본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자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을 걸으며 살아있는 식생을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산책. 도심 속 작은 식물원을 거니는 기분입니다.

🧭 여행 팁 & 관람 정보

용마산 스카이워크 / 사진=서울시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11월 28일까지는 제한 개방, 이후 전면 개방 예정)
🚇 위치: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정상 부근 (서울둘레길 4코스 포함)
🚶‍♀️ 도보 소요시간: 사가정역(7호선)에서 약 50분 (2.4km)
💰 입장료: 무료
🍂 추천 계절: 가을 단풍 시즌, 봄 벚꽃 시즌 특히 아름다움
📞 문의처: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 또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