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K-문샷 'SMR 선박' 미션 추진을 위한 기업 간담회 주재

송인걸 선임기자 2026. 4. 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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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선박 개발 가속화 방안 논의, '민관합동 SMR 선박 추진단'구성하기로
혁신형 SMR(i-SMR), 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 현장 방문해 연구자 격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SMR 선박 기업 간담회'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최영 현대건설 전무, 백현수 센추리 대표이사, 배경훈 부총리,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부사장, 김형대 경희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이 29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박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용융염원자로(MSR) 개발을 주관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센추리, 현대건설 등 SMR 선박 관계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K-문샷 프로젝트' 일정상 2035년까지 SMR 선박 건조를 착수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가상 원자로 플랫폼을 구축해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는 등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SMR 선박의 특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정비도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SMR 선박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제기준 협의를 위한 국제협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과기정통부가 원천기술 개발부터 SMR 선박 실증,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과기정통부와 참석자들은 '민관합동 SMR 선박 추진단'구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속히 구성해 협력 채널 구실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경훈 부총리는 "우리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려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SMR 특별법' 제정(2026년 9월11일 시행)으로 SMR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K-문샷 미션으로 추진되는 SMR 선박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올 12월 준공 예정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혁신형 SMR(i-SMR) 종합효과실험 시설(i-STEP) 구축 현장과 소듐냉각고속로(SFR) 종합효과실험 현장(STELLA-Ⅱ)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적 임무를 AI로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 12대 미션 가운데 하나로 소형화, 안전성, 장기 연속운전 등 해양 적용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는 MSR 기반 SMR 선박 개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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