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K-문샷 'SMR 선박' 미션 추진을 위한 기업 간담회 주재
혁신형 SMR(i-SMR), 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 현장 방문해 연구자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이 29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박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용융염원자로(MSR) 개발을 주관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센추리, 현대건설 등 SMR 선박 관계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K-문샷 프로젝트' 일정상 2035년까지 SMR 선박 건조를 착수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가상 원자로 플랫폼을 구축해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는 등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SMR 선박의 특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정비도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SMR 선박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제기준 협의를 위한 국제협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과기정통부가 원천기술 개발부터 SMR 선박 실증,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과기정통부와 참석자들은 '민관합동 SMR 선박 추진단'구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속히 구성해 협력 채널 구실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경훈 부총리는 "우리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려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SMR 특별법' 제정(2026년 9월11일 시행)으로 SMR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K-문샷 미션으로 추진되는 SMR 선박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올 12월 준공 예정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혁신형 SMR(i-SMR) 종합효과실험 시설(i-STEP) 구축 현장과 소듐냉각고속로(SFR) 종합효과실험 현장(STELLA-Ⅱ)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적 임무를 AI로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 12대 미션 가운데 하나로 소형화, 안전성, 장기 연속운전 등 해양 적용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는 MSR 기반 SMR 선박 개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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