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가 디자인부터 상품성까지 대폭 개선된 2026년형 컴패스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컴패스는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디자인은 토리노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고유의 7-슬롯 그릴과 트라페조이드 휠 아치, 오프로드 보호 범퍼 등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은 전작 대비 10% 개선된 0.3 미만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실내는 10인치 클러스터와 16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OTA 업데이트, 레벨2 자율주행 기능도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반자율 차선 변경 기능, 매트릭스 LED 라이트 등 고급 옵션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각각 최고출력 157kW, 276kW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그중 FWD 모델은 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약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첫 출시 모델인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은 145마력의 하이브리드 모델 또는 FWD 전기차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20인치 휠, 레벨2 자율주행, 후방 카메라, 360도 외부 보호 커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올 4분기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독일 기준 5만400유로(약 7,95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