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제로 음료
설탕이 없는 떡볶이, 나트륨을 뺀 소스, 알코올 없는 주류 등 지금은 그야말로 ‘제로’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의 제로 열풍을 주도한 것은 탄산음료였다. 설탕을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 등으로 대체한 제로 탄산음료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유통가 전체가 제로 칼로리, 저당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제로를 표방하는 상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팔도 비락식혜 제로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를 출시했다. 본 제품은 설탕, 당류, 칼로리가 모두 제로다. 비락식혜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로 제품으로,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비락식혜 맛을 유지한 저열량 제품으로 구현했다. 비락식혜는 지난 1993년 처음 출시된 음료로, 인도네시아 할랄청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인해 새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38㎖ 제품이 1,200원이다.
얼티브 햇반 프로틴, 맛밤 프로틴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햇반과 맛밤을 활용한 고단백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햇반 브랜드를 활용한 ‘얼티브 햇반 프로틴’은 국내산 쌀 분말을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밥맛을 구현했다. 맛밤을 활용한 ‘얼티브 맛밤 프로틴’은 국내산 밤 페이스트를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밤향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제로 제품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900원이다.
농심 츄파춥스 밀크소다 제로
농심은 탄산음료 ‘츄파춥스 밀크소다 제로’ 2종을 새로이 출시했다. 츄파춥스 밀크소다 제로는 우유와 잘 어울리는 딸기와 멜론맛을 제로 칼로리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츄파춥스만의 팝아트적 디자인을 패키지에 반영했으며, 실제 농축 과즙을 더한 풍부한 과일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조합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편의점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두 가지 맛 모두 1,600원이다.
농심 멘토스 스파클링 워터
농심은 탄산음료 ‘멘토스 스파클링 워터’ 3종을 출시했다. 레몬, 자몽, 딸기의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음료다. 멘토스 캔디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맛을 골라 풍부한 과일향의 탄산수로 구현했다. 멘토스 브랜드 특유의 컬러감을 살린 캔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높였으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강탄산을 적용해 기존의 탄산수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캔당 1,600원이다.
일화 부르르 제로콜라 새로운 맛
일화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과 ‘부르르 제로콜라 화이바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은 청량한 탄산에 천연 레몬향을 첨가해 레몬 특유의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와 당 함량을 배제해 건강 관리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부르르 제로콜라 화이바 플러스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기존 제품의 건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30캔 기준 온라인 공식몰 판매가는 레몬이 14,900원, 화이바 플러스는 16,900원이다.
자연은 더 말린 배, 리치
웅진식품은 제로 칼로리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 말린 배, 리치’를 새롭게 출시했다. 자연은 더 말린은 과즙맛은 살리고 당류를 빼 칼로리가 없다. 말린 과일을 적절한 온도와 압력으로 적정 시간 추출해 만든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자연은 더 말린 배’는 달콤한 국산 배의 맛과 향을 담았다. ‘자연은 더 말린 리치’는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과일 리치의 맛과 향을 담아낸 제품이다. 공식몰에서 20개들이 패키지를 22,9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티즐 제로 딸기루이보스
웅진식품의 블렌딩티 브랜드 티즐은 신제품 ‘티즐 제로 딸기루이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티즐 제로 딸기루이보스는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루이보스와 아쌈 홍차의 향긋함을 더한 제품이다. 당류를 첨가하지 않고 제로 칼로리로 제조됐다. 티마스터가 직접 엄선한 좋은 품질의 고급 찻잎이 사용됐으며, 풍부한 칫잎의 맛과 리얼 과즙의 상큼 달콤한 맛이 함께 담겼다. 대형마트 기준 500㎖ 제품의 판매가는 1,600원이다.
일화 에버데이 제로
일화는 제로 라인업의 새로운 브랜드로 이온음료 브랜드 ‘에버데이’를 론칭하고, ‘에버데이 제로’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히말라야산 핑크솔트를 사용해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전해질 보충은 물론, 칼로리를 전부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당 함량을 배제했다. 오리지널 버전인 ‘에버데이 제로’, 상큼한 레몬향의 ‘제로 비타민’, 트로피컬향의 ‘제로 에너지’, 키위향과 믹스 프루트 향을 조합한 ‘제로 릴렉스’의 4종이다. 공식몰에서 20개들이 패키지를 18,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봉봉 아이스티 제로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가 세계 3대 홍차인 우바와 과일 맛의 최적의 조화로 우려낸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홍차 음료 ‘봉봉 아이스티 제로’ 2종을 출시했다. 봉봉 아이스티 제로는 과일 음료의 대명사 봉봉 브랜드에서 처음 출시하는 아이스티로, 과일 본연의 맛과 차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우바 찻잎으로 우려낸 홍차에 복숭아와 자몽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000원이다.
제로아워 프로틴 스파클링 3종
제로아워는 제로 슈거로 상쾌하게 즐기는 단백질 음료 ‘프로틴 스파클링’ 3종을 출시했다. 제로아워 스파클링에 이어 선보인 제로아워 프로틴 스파클링은 탄산으로 시원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제로 슈거 프로틴 음료다. 청포도사과, 자몽파인, 밀크소다의 3가지 맛으로 출시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 10g을 함유했다. 6개들이 패키지의 판매가는 12,500원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