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한테 풀프레임 추천은 그게 카메라의 기준점이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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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에게 필요한 것은 본인이 알아나가게 되면서 레퍼런스로 사용 할 수 있는 가이드임.

작은게 싸고 가볍다, 큰게 비싸지만 잘 나온다의 문제 이전에 풀프레임이 카메라라는 도구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초ㅗㅗㅗ보자, 뉴비들한테 추천하는 것임.

아예 "이번에 여행가는데 카메라 추천좀. 아이폰보다 잘 나오면 됨 예산은 딱 크롭카메라 살 정도임. 카메라, 사진 관심 없음" 이런 사람이면 크롭을 강력 추천해줄 수가 있음.

하지만 카메라, 사진, 영상(사실 영상은 크롭이 풀프레임이긴함...)을 시작해보시겠다는 분들한테 크롭, 마포 같은거를 단순히 더 싸서, 가볍고 작아서, 좆밥한테는 그걸로 충분함 ㅋ이라는 이유로 지시 해주면 이 사람들이 결과적으로는 균형이 맞지않는 지식과 이해를 얻게 될 수도 있음.

한편으로 이미 개념이 잡힌 사람이 크롭, 마포를 선택 할 수도 있음. 작은 센서들이 주는 이점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본인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기준점으로 도구를 선택해서 좀 더 효율적인 작업을 해내시면 되는 것임.

무작정 성능 운운하면서 풀프 미만 추천해주는것은 그림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너가 지금 그려봤자 얼마나 그린다고? 나중에 큰 종이 쓰고 지금은 포스트잇에다 그려"라고 하는거랑 비슷하다 생각함. 차라리 중고풀프를 사던가 돈 더 모아서 풀프를 사라고 말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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