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 흔들고 있어요"…해경, 양양 해변서 수상 오토바이 구조

류호준 2024. 9.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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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강원 양양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수상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26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정암해변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몰던 수상 오토바이가 기관 고장으로 멈췄다.

"수상 오토바이 탄 사람이 백기를 흔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를 연안 구조정으로 옮긴 뒤 수상 오토바이를 양양 물치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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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오토바이 구조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해경이 강원 양양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수상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26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정암해변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몰던 수상 오토바이가 기관 고장으로 멈췄다.

"수상 오토바이 탄 사람이 백기를 흔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를 연안 구조정으로 옮긴 뒤 수상 오토바이를 양양 물치항으로 예인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엔진 고장으로 이번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우수 서장은 "레저활동 시 출항 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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