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3선 도전 선언…“이재명 정부와 K-시흥 완성”

김형수 기자 2026. 4.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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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9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 시장은 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늠내홀에서 3선 도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도약을 완성할 시점"이라며 "중단 없는 시흥 발전과 기존 사업의 완성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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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 산업도시 고도화…첨단기업 유치 본격화
“이재명 정부와 협력” 강조… 국정과제 연계 추진
임병택 시흥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늠내홀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김형수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9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 시장은 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늠내홀에서 3선 도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도약을 완성할 시점”이라며 “중단 없는 시흥 발전과 기존 사업의 완성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의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증명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성과로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등 대규모 투자 유치 ▲AI·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하며 시흥을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AI·바이오 중심 산업도시 고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화국가산업단지를 AI 기반 제조혁신 거점으로 전환하고 시흥광명 테크노밸리와 배곧경제자유구역에 앵커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세수를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유치한 피지컬 AI 확산센터와 제조혁신 실증사업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시개발분야에선 ‘역세권 중심 압축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시흥시청역 일대는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행정·상업·주거기능이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월곶역세권은 바이오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특화 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균형발전 과제도 강조했다. 원도심 재정비를 위해 ‘2030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하고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야동 등 기존 생활권 활성화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교통인프라 확충 역시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신안산선 매화역, 경강선 장곡역, 월곶-배곧 트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천~신림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배곧대교 등 건설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민생분야에선 ‘시흥형 기본사회’ 구축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동 단위 통합돌봄 체계와 주민자치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거북섬과 은계 상권 회복,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과천 경마공원 유치에 도전해 세수 확대와 관광·레저 산업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흥의 주요 현안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며 “성과로 검증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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