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강력 권고” 89세 이순재 건강 악화 진행형…연극 추가 취소+회복 결정[이슈와치]

이슬기 2024. 10.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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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원로배우 이순재의 건강이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소화하기로 되어 있던 연극 무대 스케줄이 추가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당시 파크컴퍼니 측은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시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셨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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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국민 원로배우 이순재의 건강이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소화하기로 되어 있던 연극 무대 스케줄이 추가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일주일 정도의 스케쥴이 취소된 상황. 이순재는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11일 제작사 파크컴퍼니에 따르면 주연배우 이순재의 건강상 이유로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6회차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예매 건은 일괄 취소되며, 예매처를 통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의) 현재 체력 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걱정과 염려 속에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를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이며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제작사를 통해 “일찍이 공연을 예매하시고 공연 볼 날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올라 보답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파크컴퍼니 측은 지난 9일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이순재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파크컴퍼니 측은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시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셨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던 이순재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89세란 고령의 나이인 만큼, 이순재의 건강 회복에 대한 걱정어린 시선이 더해지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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