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봉쇄 뚫겠다며 가자지구 향한 구호선박 대부분 나포…약 10척 가자로 항해 계속

유세진 기자 2026. 5.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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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속도로 볼 때 밤 9시30분(현지시간) 가자지구 도착 가능
[서울=뉴시스]구호 물자를 싣고 가자지구로 향한 '글로벌 수무드 함대'(GSF)의 선박 50여척 중 대부분이 18일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됐지만 여전히 약 10척의 선박이 19일에도 계속 가자 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GSF 추적 플랫폼에서 드러났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54척으로 구성된 선단이 가자지구로 향하기 위해 튀르키예 마르마리스항을 출항하는 모습. <사진 출처 : 미들이스트 모니터> 2026.05.19.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구호 물자를 싣고 가자지구로 향한 '글로벌 수무드 함대'(GSF)의 선박 50여척 중 대부분이 18일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됐지만 여전히 약 10척의 선박이 19일에도 계속 가자 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GSF 추적 플랫폼에서 드러났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GSF 추적 플랫폼에 따르면 현재 함대의 선봉장인 안드로스함은 가자지구에서 93해리(약 172㎞ 떨어진 곳을 항해하고 있으며, 현재의 속도로는 오후 9시30분(현지시간)께 가자 지구에 도착할 것으로 추정된다.

18일에 이스라엘 해군과 해군 특공대가 키프로스 서쪽에서 약 44척의 함정을 나포했으며, 약 500명의 활동가 중 상당수가 이스라엘 선박에 억류됐다. 아일랜드 타임스에 따르면 구금된 사람들 중에는 캐서린 코놀리 아일랜드 대통령의 여동생도 포함돼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4월 말에도 가자 지구로 구호 물자를 전달하려던 선박들을 나포했었다. 4월29일 약 20척의 선박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고, 억류됐던 활동가들은 지도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그리스에 풀려났었다.

GSF 함대는 14일 튀르키예 마르마리스를 출항, 이스라엘의 해상 봉쇄를 뚫겠다며 가자 지구로 향했었다. 이스라엘 당국은 나포한 선박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자지구에 매일 충분한 지원이 반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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