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글러브를 구해봤습니다 (feat. 닌피니티 건틀렛)
전설의 쿠소템(..) 한번 질러봤습니다.
구성은 일단 장갑과 센서부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장갑 고무 부분 냄새가.. 끝내주네요.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한 컨트롤러 매뉴얼(..)
사실 숫자는 모드 변경할 때나 쓰고 주로 쓰는 건 아래쪽만이긴 합니다.
모드별로 이렇게 모션이나 버튼 입력이 달라지는데
이게 무려 14가지나 있습니다(......)
사진은 기본인 1번 모드고 14번 모드는 모션인식 없이 버튼만으로 조작하는 모드.
착용샷(?)
조금만 끼고 있으면 고무고무 냄새가 팔에 배서(..) 한번 세척 좀 하고 싶은데
하필 컨트롤러부가 아예 붙어 있어서 이래저래 참 애매한;;
흡사 빵구난 고무장갑에 계산기 달아놓은 듯한 비주얼과 착용감이 일품입니다.
심심해서 닌피니티 건틀렛(?)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아래는 플레이 영상..인데 이거 세팅도 매우 귀찮습니다.
센서도 일일이 붙여야 하고 15핀이라 뉴패미컴 같은 7핀이면 변환 케이블도 따로 있어야 하고..
이지 모드(?)
버튼으로만 조작하는 모드 14번입니다.
한손 조작인데도 아래에 비하면 그래도 나름 정상적(?)인 듯
하드 모드(...)
이 쿠소템의 메인 디쉬(...)
인풋렉이야 당연하지만 문제는 입력 자체가 더럽게 안 들어갑니다(....)
게다가 A버튼(엄지 구부리기) 길게 입력이 안되는지
점프로 파이프도 못넘어서 A버튼은 그냥 버튼 누르면서 진행(..)
여러모로 데코로 쓰면 딱 좋을 기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