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압도적인 병장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신승호가 실제로는 병역 미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1995년생인 신승호는 군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극 중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황장수 병장을 완벽히 재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하며 그의 연기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D.P.’는 탈영병을 추적하는 군무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다루며 군대 내 부조리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신승호는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고, 그의 연기력은 동료 배우 정해인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정해인은 “신승호는 정말 훌륭하다.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 분석이 철저했다”며 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신승호는 연예계에 입문하기 전 10년간 축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선후배 간의 엄격한 위계질서가 존재하는 운동계에서 합숙과 훈련을 반복했던 경험이 다나까식 말투와 군대 생활의 리얼리티를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신승호는 시청자들의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병역 미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현실감을 극대화시킨 신승호는 앞으로의 작품에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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