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유재석을 제치다니…유튜브 ‘1600만 조회’ 그녀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2.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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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동영상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카리나 편’
1위는 국내 아닌 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다국어 오디오 트랙’ 활용 한국어 더빙 효과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카리나 편’이 올해 최고의 인기 동영상으로 뽑혔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올해 국내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에이터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11일 구글코리아 유튜브 컬처&트렌드 팀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구독자 수 변동 기준으로 집계한 ‘올해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는 미국의 유명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의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에게 돌아갔다. 미스터비스트의 현재 구독자는 2억1700만명에 달한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개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에서 미스터비스트의 인기 요인으로 그가 ‘다국어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한국어를 포함한 10여개의 다양한 언어로 더빙을 제공한 것을 들었다.

특히 한국인 크리에이터는 아니지만 한국인 성우(남도형)를 고용해 시청자에게 친숙한 음성이 입혀진 콘텐츠로 접근성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다.

미스터비스트에 이어 ‘지식인사이드’, ‘짤컷’, ‘뜬뜬 DdeunDdeun’, ‘ootb STUDIO’, ‘이비온’, ‘짠한형 신동엽’, ‘띱 Deep’, ‘피식대학 Psick Univ’, ‘빠니보틀 Pani Bottle’ 등의 순으로 같은 기간 구독자가 많이 늘었다.

신동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찐한형 신동엽’이 국내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에이터 6위에 올랐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국내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 200% 이상을 달성한 ‘급성장 크리에이터’ 1위는 요리하는 모습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다해’가 차지했다.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의 요리 과정을 간결한 편집과 짧은 호흡의 영상(쇼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올해 최고 인기 동영상은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카리나 편’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올라온 ‘채널의 존재 자체가 인류의 밸런스 붕괴, 최강의 사기캐 유지민’이 1626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또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뜬뜬 채널의 ‘설 연휴는 핑계고’는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인기를 끌었다고 구글코리아는 밝혔다.

이 밖에 유튜브에 올라온 쇼츠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가수 이영지의 채널에 게시된 걸그룹 아이브(IVE)의 ‘아이 엠’(I AM) 댄스 챌린지 영상인 ‘이게 나다’가 차지했으며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는 아이브의 아이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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