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성입니다.

R1을 데려오고 10일 만에 구입했는데 이제 올리는 구입기입니다 :)

이 제품은 출시된 지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타이틀을 가진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죠.

RF70-200 F4L IS USM 일명 알형아입니다.

어랏? R1에는 알아빠가 정석 아닌가요?

또는 새로 출시한 끝판왕 RF70-200 F2.8L IS USM Z 도 있잖아요??

왜 조리개 값이 F4인 렌즈를 샀죠???

그 이유와 구입기를 작성해 봅니다.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RF70-200 F4L IS USM 구입한 이유와 소감은?

1. 70200 초점거리 망원렌즈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다.

2. 현재 가방 속 RF85mm 2.0의 자리에 그대로 들어가야 한다. (알아빠를 보류한 가장 큰 이유)

3. 가끔 쓰는 서브 렌즈라 부피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야 한다.

4. 타사도 함께 사용 중이라 겹치는 렌즈를 사면 안된다. (성능 부피 무게 등 고려)

5. 매우 만족스러운 RF1435의 가볍고 작은 기동성과 동일하면 좋겠다.

6. 실내 조리개 f4는 EOS R1의 저 노이즈로 충분히 커버된다.

7. 실제 사용해 보니 AF가 아주 정숙하고 재빠른 토끼 같다.

8. 최소초점거리가 가까워서 근접 촬영 배율이 좋다.

9. 화질은 무난한 L 렌즈 급이다.

10. R1에 마운트 하면 바디가 더 무거워서 무게중심이 별로다.

11. 가볍게 일상 스냅용으로 다니기 위해 씽크탱크 줌백 디지털 홀스터 또 샀다.

12. RF2470 2.8을 더 작고 가볍게 또는 RF2470 2.0으로 리뉴얼 해주면 좋겠다.

업무에 사용 중인 바디인 R1과 R6m2 그리고 바디에 마운트 될 3종 줌렌즈.

14mm부터 200mm까지 초점거리를 확보함으로써 본식 스냅과 실내 행사 촬영에 최적화된 작고? 가벼운 조합입니다.

이 장비를 고대로 씽크탱크 네비게이터에 모두 수납 가능합니다. (스피트라이트와 각종 액세서리까지요.)

EOS R1 , R6m2 , R8

RF14-35mm F4L IS USM

RF28-70mm F2L USM

RF70-200mm F4L IS USM

후드 장착-미장착 사진 비교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 중인 RF2870 F2L 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메인 렌즈입니다. (굵기 무게 빼고;;)

광각이 필요할 때 RF1435 F4L 은 정말 만족스러운 크기, 무게, 화질 뭐하나 빠지는 것 없는 콤팩트 광각 줌렌즈죠.

사실 1435 렌즈를 사용해 보고 RF렌즈 F4 시리즈에 긍정적인 감흥이 생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크기는 아담. 화질은 대단. 활용은 무한.

딱 3가지로 정의되는 렌즈입니다.

표준 줌 렌즈 보다 작은 사이즈에 695g 밖에 안되는 F4 망원 줌렌즈죠.

단, 200mm로 줌 하면 코가 약 2/3가량 튀어나옵니다.

현재 까진 이렇게입니다.

고심 끝에 구입한 새 렌즈이니 좋은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ps.

일상용으로 RF 50mm F1.4가 매우 기대되는데요.

이 렌즈는 일단 실물을 보고 판단해 보렵니다 :)

감정적으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인데말이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