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한 30대 세입자 검거

김도균 기자 2022. 9.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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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세입자가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전날 밤 10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건물주 B씨(74)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전 신림동 4층짜리 고시원 건물 1층에 사는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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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세입자가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전날 밤 10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건물주 B씨(74)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TV) 등 동선 추적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파악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고 수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신림동 4층짜리 고시원 건물 1층에 사는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같은 날 낮 12시50분쯤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오빠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랜선으로 손이 묶인 상태였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이날 오전 B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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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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