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싱가포르 국빈 방문 마무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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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라오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에 라오스에 도착, 오는 10일부터 2박3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회담은 물론 베트남·태국 정상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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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 총리와 ‘첫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라오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렉처’ 강연에 나서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국제 연대 의미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은 인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강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인태 지역 개발사업에 1억달러 지원, 해양 감시역량 강화, 자유무역 활성화 및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강연 후 싱가포르 현지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를 끝으로 2박3일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장소인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에 라오스에 도착, 오는 10일부터 2박3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회담은 물론 베트남·태국 정상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아세안+한·중·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양국 정상간 첫 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함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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