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싱가포르 국빈 방문 마무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싱가포르=이미호 기자 2024. 10.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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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라오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에 라오스에 도착, 오는 10일부터 2박3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회담은 물론 베트남·태국 정상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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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아세안+한중일 정상회담 참석
이시바 日 총리와 ‘첫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라오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라오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렉처’ 강연에 나서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국제 연대 의미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은 인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강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인태 지역 개발사업에 1억달러 지원, 해양 감시역량 강화, 자유무역 활성화 및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강연 후 싱가포르 현지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를 끝으로 2박3일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장소인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에 라오스에 도착, 오는 10일부터 2박3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회담은 물론 베트남·태국 정상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아세안+한·중·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양국 정상간 첫 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함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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