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받침 여신'으로 광고 휩쓸었는데 한 번에 20억을 잃은 여배우

90년대 광고계를 휩쓸며 '책받침 여신'으로 불렸던 배우 이경심이 최근 오랜 공백 끝에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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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심은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1992), ‘젊은이의 양지’(1995) 등에서 활약하며 하이틴 스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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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음료 광고를 통해 데뷔한 이경심은 100여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CF퀸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고, 계약 해지를 위해 막대한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로 인해 방송을 멀리하며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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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경심은 프로골퍼 출신 김창민과 결혼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남편의 시합장에서 캐디를 맡고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뛰어드는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으나, 사업은 큰 실패로 이어졌다.

약 2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고백한 이경심은 가족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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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이경심은 가족과 관련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지난해 9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어머니의 치매 투병과 언니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깊은 슬픔에 빠졌다. 어머니의 유품 정리조차 하지 못했다는 그는 여전히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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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경심은 13세의 딸과 함께 지내며, 반려동물 11마리와의 생활에서 힘을 얻고 있다. 그는 연기자로 복귀해 딸에게 자랑스러운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과거 청순하고 발랄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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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다시 작품에서 꼭 만나길 기대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때 최고의 스타였던 이경심이 인생의 굴곡을 딛고 재도약을 꿈꾸는 가운데, 그의 복귀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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